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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1 둘째 아들 유치 왜 안빠지지? 이(유치) 빠지는 시기, 발치과정, 부정교합은 유전인가?
- 2020.11.20 코로나와 미세먼지, 코로나와 IQ 상관 관계, 후유증과 인지능력감퇴 2
- 2020.11.17 희귀병, 길랑바레증후군 카페가 있어요. 고통을 함께해요.
- 2020.11.13 [티스토리 기능] 카테고리 글 더보기 플러그인 4
- 2020.11.12 길랑바레증후군, 밀러피셔증후군 12, 눈이 떠짐, 연하검사
글
둘째 아들 유치 왜 안빠지지? 이(유치) 빠지는 시기, 발치과정, 부정교합은 유전인가?
둘째 아들이 보름만 있으면 만7세 되는데 아래 유치가 사이가 벌어져서 드디어 빠지나 싶었다. 큰 아들이 7세때 다른 친구들이 이가 빠지는 것을 보더니 자신도 이가 빠지면 큰 건 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엄마 왜 이 안 빠져요? 이가 빠져야 진정한 일곱 살이 되는데?'라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런 이(유치)가 둘째 아들은 조금있으면 빠질 것 같더니 일주일 넘도록 흔들림이 제자리다. 원래 둘째 아들은 10개월이 다 되어서 유치가 나기 시작했고 윗니도 희한하게 송곳니가 나더니 윗니 가운데, 2개가 났다. 오빠도 그랬다고 그러더니 고르게 나서 다행이다 싶다.
이(유치)가 언제 빠지며, 흔들어야 빠지는지 저절로 빠지는지 알아봤다.
유치는 일반적으로 개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6-7세에 빠지며 빠지는 순서는 대체로 유치가 나온 순서대로 빠진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만7세가 지나서 빠지려고 한다. 8월에 치과를 가서 사진도 확인했고 치과의사도 조금 있으면 빠진다고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런데 조금 있으면이 수개월이다.
큰아들과 둘째 아들의 나이차가 7년이 나다보니 이를 어떻게 뺐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치아가 흔들릴 때 발치 시기와 과정을 알아봤다.
현재 아들의 이가 살짝 흔들리는데 일부러 흔들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유치 발치의 적절한 시기는 뿌리가 다 녹아서 거의 스스로 빠질 정도가 되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거의 스스로 빠질 정도가 되었을 때 뽑아주는 것이다. 우리가 흔들어서 빼야 치아가 고르게 나온다고 하는 말은 아닌가 보다.
치아가 나올 때 아래와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혀로 밀어내기도 하면서 자기 자리를 잡아간다고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치아가 고르게 나오지 않는 것은 환경적인 이유가 있지 유전은 아니며 부정교합 즉 주걱턱은 유전이라고 한다. 합스브르크의 유전병은 근친혼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죠. 일명 합스부르크 립이라고 하죠.
유치와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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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미세먼지, 코로나와 IQ 상관 관계, 후유증과 인지능력감퇴 (2) | 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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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코로나와 미세먼지, 코로나와 IQ 상관 관계, 후유증과 인지능력감퇴
오늘 아침 뉴스를 듣는데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력과 치명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미세먼지는 코로나19와 같이 폐에 악영향을 미친다. 폐로 들어가게 되면 폐포가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되고 미세면지가 혈관으로 들어가 심장이나 뇌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가을에 코로나19의 확산이 퍼지게 되면서 봄에 1차 대유행 이후 2차 대유행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313명에 343명으로 2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료전문가가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미세먼지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걱정이라고 한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초미세먼지 장기간 노출 농도가 1㎍/㎥ 상승하면 코로나19 사망률이 11% 증가한다고 분석했는데 미세먼지가 코로나19의 감염력을 증폭시킨다는 분석도 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는 기전이 유사하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머리카락의 1/30크기이고 미세먼지가 기도로 들어오면 기관지에서 혈관으로 들어오게 된다. 온몸의 혈관으로 들어가서 염증과 혈전을 유발하고 심장, 폐, 뇌에도 들어간다. 뇌에 들어가면 뇌졸중, 치매도 유발하게 된다. 면역이 약해지면 심폐기능이 약화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폐로 들어오게 되면서 인간의 몸에 침투할 때 ac2수용체로 접합하여 들어오게 된다. 우리 몸의 ac2수용체는 온몸에 분포가 되어 있고 ac2수용체에 결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르게 한다. 연구에 의하면 미세먼지가 많았던 지역이 코로나19 사망율이 높게 나왔다.
ac2수용체는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 (RAS) 에서 핵심 역할을하며 고혈압 치료를위한 표적으로 오랫동안 알려진 효소 인 ACE 와 상 동성을 가진 I 형 막 횡단 메탈로 카르복시 펩 티다 제이다. 이것은 주로 혈관 내피 세포, 신 세뇨관 상피 및 고환의 Leydig 세포에서 발된다. 15,16 PCR 분석에 따르면 ACE-2 는 SARS-CoV를 보유하는 것으로 보이는 조직인 폐, 신장 및 위장관에서도 발현된다.
크기가 작은 것과 폐로 들어와서 질병을 유발하는 것의 2가지 기전을 가지고 이미 미세먼지로 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확실하게 사망률이 높아지게 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후유증으로 뇌 흐림이 생기면서 IQ가 하락하여 인지 능력 감퇴
연구 결과 코로나19 증상이 심했던 사람일수록 후유증이 컸으며, 회복한 지 수개월 지난 참가자에게서도 뇌 흐림이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코로나19 완치자 8만4천285명을 상대로 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보다 낮은 인지 능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완치자들은 언어 구사 능력, 논리력, 공간지각능력, 집중력, 감정조절 능력 등에서 비감염자보다 점수가 낮았다.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환자들의 경우
: 뇌의 나이가 최대 10년이나 늙거나 IQ가 8.5 떨어지기도 했다.
통원치료를 한 코로나19 환자들
: 뇌가 5년 정도 늙거나 IQ가 4 하락하는 정도의 인지 능력 감퇴를 경험했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애덤 햄프셔 교수는 "일상적인 업무 수행에 영향을 받는다고 느낄 정도로 큰 차이가 있었다"면서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예전처럼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햄프셔 교수는 "후유증은 코로나19 중증도에 따라 달랐다"면서 "입원 치료를 받지 않은 완치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능력 감퇴는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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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길랑바레증후군 카페가 있어요. 고통을 함께해요.
엄마가 7월 10일 발병하고 의학 지식에서만 정보를 얻고 있다가
4개월이 다 되어서야 희귀병인 길랑바레증후군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 곳에서 정보도 얻고 위로도 받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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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랑바레증후군, 밀러피셔증후군 12, 눈이 떠짐, 연하검사
8월 27일(29일 차)
엄마는 배가 아파서 3~4일 정도를 관장을 하루에 4번 정도를 하다시피 잠도 못 주무시고 '갔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였다. 간병 이모님이 나와 통화를 하면서 엄마의 상황을 이야기해 주셨다. 그래서 나도 같이 잠도 못 자고 집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엄마와 통화하며 전화통을 붙잡고 서로 엉엉 울었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엄마 힘내, 엄마 힘내...'
엄마는 8월 중순 쯤에 연하 검사를 했지만 삼킴이 어려워 통과를 하지 못하다가 27일에는 연하 검사 1단계를 성공하였다. 연하 검사를 하는 이유는 음식물이 기도나 폐로 흡인되어 폐렴이나 기도 막힘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삼킴이 가능한지를 검사를 해야 하며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렇게 아프고나면 조금씩 회복이 되어 가는 과정을 겪고 있었다. 그중에 연하 검사를 1단계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9월 4일(37일 차)
엄마는 밀러피셔증후군으로 한약을 2주째 드시자 오른쪽의 눈꺼풀이 감겼던 것이 눈이 조금 떠지고 눈동자도 조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하 검사 2단계를 성공하였다. 나는 연하 검사를 하게 되면 밥을 먹는 줄 알았더니 [토로미]라는 것을 죽, 물, 반찬 등 모든 음식에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어서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 엄마는 너무 맛이 없다고 했지만 차차 입맛에 적응이 된다고 했다.
9월 11일(44일 차)
엄마는 나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늘은 간호사가 갑자기 엄마 눈동자를 돌리라고 하더니 눈동자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보인다고 하면서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며 말씀하셨다. 한약을 먹으면 좋아질 거라는 95%의 확신과 5%의 의심이 있었는데 100%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주치의는 저절로 좋아질 거라는 말을 계속했지만 한의사는 골든타임이 있다고 말했기에 그것을 놓치면 동공이 굳어지고 프리즘 안경을 써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일주일 정도 토로미 섞은 죽을 드시더니 11일 부터는 밥을 드시게 되었다. 그런데 밥을 먹으면 기력도 회복이 되겠다 싶었는데 이제는 밥맛이 없는 게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15일부터 입맛이 도는 약을 먹었다. 이 약은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입맛이 없어서도 먹는 약이고 병원에서 입맛 돌아오게 처방받는 약이었다. 그런데 이 약을 먹고 다시 메쓱거림이 시작되고 엄마가 토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위의 기능을 올리려고 위를 무리하게 작용시킨 것은 아닌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2020/11/10 - [삶의 자취/엄마 투병기] - 길랑바레증후군, 밀러피셔증후군- 엄마 투병기11, 중환자실 섬망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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