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이 보름만 있으면 만7세 되는데 아래 유치가 사이가 벌어져서 드디어 빠지나 싶었다. 큰 아들이 7세때 다른 친구들이 이가 빠지는 것을 보더니 자신도 이가 빠지면 큰 건 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엄마 왜 이 안 빠져요? 이가 빠져야 진정한 일곱 살이 되는데?'라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런 이(유치)가 둘째 아들은 조금있으면 빠질 것 같더니 일주일 넘도록 흔들림이 제자리다. 원래 둘째 아들은 10개월이 다 되어서 유치가 나기 시작했고 윗니도 희한하게 송곳니가 나더니 윗니 가운데, 2개가 났다. 오빠도 그랬다고 그러더니 고르게 나서 다행이다 싶다.

 

이(유치)가 언제 빠지며, 흔들어야 빠지는지 저절로 빠지는지 알아봤다.

 

유치는 일반적으로 개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6-7세에 빠지며 빠지는 순서는 대체로 유치가 나온 순서대로 빠진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만7세가 지나서 빠지려고 한다.  8월에 치과를 가서 사진도 확인했고 치과의사도 조금 있으면 빠진다고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런데 조금 있으면이 수개월이다.

큰아들과 둘째 아들의 나이차가 7년이 나다보니 이를 어떻게 뺐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치아가 흔들릴 때 발치 시기와 과정을 알아봤다.

 

 

현재 아들의 이가 살짝 흔들리는데 일부러 흔들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유치 발치의 적절한 시기는 뿌리가 다 녹아서 거의 스스로 빠질 정도가 되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거의 스스로 빠질 정도가 되었을 때 뽑아주는 것이다. 우리가 흔들어서 빼야 치아가 고르게 나온다고 하는 말은 아닌가 보다.

 

 

치아가 나올 때 아래와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혀로 밀어내기도 하면서 자기 자리를 잡아간다고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치아가 고르게 나오지 않는 것은 환경적인 이유가 있지 유전은 아니며 부정교합 즉 주걱턱은 유전이라고 한다. 합스브르크의 유전병은 근친혼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죠. 일명 합스부르크 립이라고 하죠.

 

 

유치와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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