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김지훈 편을 보고 배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자기 계발을 위해 힘쓰는 것을 보고 하루를 알차게 살고 있다고 느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기간에 비해 농구실력이나 노래실력이 참 안는다는 것이었다.

그냥 말 그대로 논어의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였다. 스트레칭 사교육을 받는 모습 때문에 박장대소를 하며 웃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배울점이 많이 있었고 보는 내내 울림을 갖는 시간이었다.

 

 

공자의 논어 중 공부의 즐거움에 관한 글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뜻을 같이하는 벗이 멀리서 나를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나의 학문을 알아주지 않더라고도 노여워하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게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곧 아는 것이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거워하는 것만 못하다.

덕이 닦이지 않는 것, 학문이 연마되지 않는 것, 의를 듣고도 그것을 실행하지 않는 것, 불선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나의 근심거리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게 마련이니, 훌륭한 사람은 본받고 훌륭하지 못한 사람을 통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고치도록 한다.

3년을 배우고도 벼슬에 뜻을 두지 않는 자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군자는 자기가 알지 못하는 데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배울 때는 미처 다 배우지 못할까 걱정하고, 행여 배움의 때를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내가 일찍이 종일토록 밥도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잠도 자지 않고서 생각했으나 유익함이 없었다. 배우는 것만 같지 못했다.

 

어떤 사람들은 공부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공부는 재능보다 습관이다. 그리고 수영의 기술,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워 내 몸에 체득이 되듯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습관이 체득이 될 때까지 훈련을 하면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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