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의 이동

 

북부 유럽에 살고 있던 게르만족은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농사지을 땅을 찾아 남하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일찍부터 로마의 영토 안에 들어와 농사를 짓거나 군인이 되기도 하였다. 4세기 말 무렵 아시아의 유목 민족인 훈족이 압박해 오자 게르만족이 로마 제국으로 대규모 이동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 200여 년에 걸쳐 여러 나라를 건설하였고, 그 과정에서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게르만족 중 프랑크 왕국은 크게 성장하여 서유럽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프랑크왕국의 특징

 

① 로마를 차지한 게르만족 중 프랑크왕국은 본거지로부터 이동거리가 짧았기 때문에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오랫동안 번영을 누렸다.  그리고 로마 문화가 발달하였던 갈리아 지방을 배경으로 세력을 키워나갔다.

② 프랑크족의 수장이었던 킬데리크 1세의 아들인 클로비스 1세는 프랑크 왕국 최초의 왕이다. 클로비스는 5세기 후반 새로운 서유럽의 패권자로 성장하여 아리우스파를 신봉하던 다른 게르만족과 달리 크리스트교를 받아들여 로마 교회의 지지를 받았다.

③ 8세기 후반 카롤루스 대제가 정복 활동을 벌여 이베리아반도를 제외한 서유럽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정복한 지역에 크리스트교를 보급, 학문과 문화의 발전에도 힘을 기울였다.

④ 카롤루스 대제는 로마 교황으로부터 서로마 황제의 관을 받음으로써 서유럽문화(로마 문화+크리스트교 문화 + 게르만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⑤ 카롤로스 대제는 사후 동,중,서플랑크로 분열(베르됭, 메르센 조약) 후 오늘날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의 기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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