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랑바레증후군, 밀러피셔증후군- 속메쓱거림의 연속, 복시현상

8월 11일 (33일차) 

 

엄마는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맞은 후로 아주 서서히 마비가 풀리고 있는 상태라 그런지 엉덩이도 들어 올려서 기저귀를 갈때 좀 편하게 해 주었다.

 

그런데 밀러시셔증후군으로 동공의 마비로 눈의 초점도, 눈동자도 잘 움직이지 못하는 복시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어지럼증을 보이고 있고 복시현상으로 인한 건지 속메쓱거림증상을 호소하였다. 엄마는 왼쪽눈커풀이 떠지지 않았고 오른쪽 동공은 움직이지 않아 동공만 움직이라고 하면 얼굴을 움직였다. 

 

그리고  복시현상으로 메쓱거림과 어지럼증, 가래와 호흡곤란증으로 산소포화도를 높여주는 산소호흡기를 계속 코에 하고 있었다. 가래석션은 중환자실에서 나올 때는 노랬는데 점점 묽어지고 있으나 가래가 한 통이 3일 정도면 다 찰 정도로 많이 나왔다.

 

 

2020/11/08 - [삶의 자취/엄마 투병기] - 길랑바레증후군, 밀러피셔증후군, 엄마 투병기7, 아산병원에서 다시 원주세브란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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